"세상을 만들어 내는 여성의 삶과 철학"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오늘날 사회를 바라보는 청어람ARMC(양희송 대표)는 '글 쓰는 여자의 Pride' 라는 주제로 18~19세기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이야기를 담은 월례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낙원상가 5층 낙원홀(520호)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강좌의 강사를 맡은 최은 영화평론가는 영화 <비커밍 제인>과 <오만과 편견>을 중심으로 삶과 세상에 저항하는 제인 오스틴의 행적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제인 오스틴은 세상이 지금보다 더 여성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18~19세기 당시 비판적 이성 아래 동 시대의 문화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그는 200여 년 후 영국 화폐에 새겨질 만큼 영국의 자존심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청어람ARMC는 "제인 오스틴을 통해 '만들어진 세상'에 저항하며, 세상을 만들어 내는 여성의 지식과 연대를 만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어람ARMC 홈페이지(http://ichungeoram.com) 및 문의 전화(02-319-5600)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