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독교 가정이 즐길만한 영화와 뮤지컬을 소개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애를 다룬 작품들은 가족에 대한 소망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故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이야기 담은 다큐영화

 
 ▲영화 <교회오빠> 포스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다 간 故이관희 집사의 감동 실화이야기. 영화 <교회오빠>가 오는 16일 개봉된다.
 
영화 <교회오빠>는 故이관희 집사의 4기 대장암 판정,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연이은 아내의 4기 혈액암까지 걷잡을 수 없을 만치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이 집사 부부가 투병을 겪으며 깨달은 것을 담았다.
 
개봉에 앞서 작품은 2017년 12월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영화로 방영돼 전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배우 신애라는 미국 남가주 얼바인 온누리교회에서 개최된 특별 시사회 리뷰 영상을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 사명을 다한 이관희 집사님, 그의 사명은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하나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듯 이관희 집사님을 통해 많은 믿음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7살 지능 아빠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기독뮤지컬 <루카스> 포스터
캐나다 토론토 발달장애인 공동체에 있던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기독뮤지컬 <루카스>는 오는 6월 1일까지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공연된다.
 
루카스는 태어날 때부터 15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병원의 진단을 받은 아이 이름이다. 하지만 아이는 기적처럼 17일 동안 생을 이어간다. 7살의 지능을 가진 아빠는 아기가 죽을 줄 알면서도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아이를 돌보며 진정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관계자는 "창작 뮤지컬 <루카스>는 생명이 가치를 잃은 현 시대에 크리스천 뿐 아니라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진정한 사랑을 전한다"며 "우리 각자가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루카스'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치병이 나은 기적 이야기
 
 ▲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 포스터
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은 원인 모를 병을 앓은 어린아이 애나 빔과 그를 살리려는 엄마와 가족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독교 영화는 어린아이를 통한 기적과 천국의 이야기를 전한다.
 
딸 애나를 향한 엄마의 사랑으로 아이는 불치병을 이기는 기적을 이뤄낸다.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도 함께 녹여내고 있다.
 
영화 대사 중 "엄마, 나는 죽고 싶어요. 난 천국에 가서 고통없는 그곳에서 예수님과 함께 살고 싶어요"라는 애나의 순전한 믿음의 고백은 천국은 고통 없는 곳일 뿐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곳이라는 복음주의적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한다.
 
2016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패트리시아 리건이 감독을 맡았으며, 애나 역에는 카일리 로저스, 엄마 크리스티 역에는 제니퍼 가너, 아빠 케빈 역으로 마틴 헨더슨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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