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김형석 교수가 전하는 지혜

윤인경 (ikfree12@naver.com)

등록일:2019-05-15 08: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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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세를 맞이한 기독교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이 시대 크리스천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생의 참된 행복은 무엇인지, 오늘날 교회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김형석 교수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윤인경 기잡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형석 교수. 김 교수는 한국교회가 지난 100년 간 급격히 성장하면서 교인들이 교회만 열심히 섬기다 보니 교리에 갇혀 신앙이 성장하지 못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회가 묻는 진리에 교회가 답을 제시할 수 없게 됐단 겁니다.

(싱크: 김형석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형석 교수는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해서 기독교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 정신이 교회가 아닌 사회로 흘러갈 뿐이라는 겁니다. 

김 교수는 "대부분 사람들이 기독교를 교회와 동일시하지만 사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나라와 진리에 대한 것"이라며 "기독교가 교회 밖 사회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면 존재해야 할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크: 김형석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 교수는 백 년을 살아보니 기독교인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이웃과 민족과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돈 많은 사람, 출세한 사람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란 인사를 많이 받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란 겁니다.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돼버린 오늘,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이 기독교의 존재 이유라고 말하는 노철학자의 조언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GOODTV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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