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추락 심각…이대론 안된다

진은희 (jin@goodtv.co.kr)

등록일:2019-05-16 08: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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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옛말이 된지 오랩니다.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교사들의 사기가 역대 최고치로 떨어졌단 통계도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진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전국의 700여 학교는 휴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승의 날 자체가 없어진 것이란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옵니다.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일선 교사들의 사기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총이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2년새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단 응답이 10년 새 8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교권보호 실태에 대해서도 '잘 안 되고 있다'는 응답이 65.6%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박정현 교사/ 만수북중학교)

이처럼 심각한 교권 침해는 교원 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집니다. 이는 자칫 학생 지도와 학교 업무에 대한 무관심, 냉소주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명예퇴직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학부모 민원과 학생 생활지도가 가장 힘들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교사들은 교권 확립과 더불어 생활지도권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김정태 대표/ 좋은교사운동)

박정현 교사는 "학교의 교권은 대다수 아이들이 학습받을 수 있는 권리라면서 선생님들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지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승의 권위가 바로 서고, 건강한 교육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 각계의 노력이 필요한 땝니다. 

GOODTVNEWS 진은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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