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日, 고령자 안전운전 새 대책 만든다

오현근 (ohdaebak@goodtv.co.kr)

등록일:2019-05-22 2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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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주요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일본에서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새로운 대책이 마련됩니다. 최근 도쿄의 한 번화가에서 87세 운전자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을 무더기로 친 사고를 계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특별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교통안전 대책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자동 브레이크 같은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포함해 고령자 안전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선 이와 비슷한 사고로 운전 면허 자진 반납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합감리교 총회를 1년여 앞두고 동성애자 지지 정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연합감리교는 지난 2월 개최된 특별총회에서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전통주의 계획'을 통과시켰으나, 동성애 목회자들이 동성애 정책을 수용해달란 입장을 촉구하며 이슈가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겁니다. 이에 페기 존슨 주교는 "연합감리회는 동성애 정책을 당분간 두고 봐야 한단 입장"이라며 "특별총회 이후 지금까지 교단 탈퇴를 원한단 교회의 통보는 아직 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육아휴직을 다녀온 남성이 아이를 더 낳는 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단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공공경제학 저널'에 따르면, 남성이 육아휴직을 받은 부부는 다시 아이를 갖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 연구는 저출산 대책으로 도입된 남성 육아휴직이 오히려 출산율을 떨어뜨린단 결과여서 주목됩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 곤잘레스 폼페우파브라대학 교수는 "그들은 더 많은 아이를 갖는 것보다 이미 출산한 아이에게 투자하는 데 가치를 두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오랜 기간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환자의 연명치료가 중단돼 안락사 위기에 처하자 법원이 곧바로 치료를 재개하도록 판결했습니다. 파리항소법원은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의 검토가 이뤄지는 동안 환자 뱅상 랑베르의 연명치료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의료당국에 명령했습니다. 위원회 조사를 마치기까진 최대 수년이 걸릴 수 있어, 11년째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랑베르는 더 생명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랑베르의 부모는 법원에 연명치료 중단을 막아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그의 아내는 "연명치료에 반대해 온 남편을 떠나도록 두는 것이 그를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이라며 항변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성공회가 아동성학대 논란에도 '고해성사 비밀유지' 방침을 유지키로 했습니다. 다만 사제들은 참회자에게 범죄 행위를 경찰서나 법에 규정된 당국에 자수할 것을 요구해야 하고, 참회자가 이를 거부하면 용서하는 것을 중지해야 합니다. 실무 관계자들은 "아동성학대와 관련된 고백에만 예외를 두는 것은 합법적이지 않으며, 이 방침의 변경은 대주교위원회나 사제위원회 소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신 참회자가 범법 행위를 고백했을 때, 사제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훈련하는 메뉴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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