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나 약 9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화재 원인 규명 합동 감식 나설 예정

지난 26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나 약 9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3개 공장 7개 동이 타 7시간 만에 꺼졌고, 9억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가 인근 공장 주변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본다"며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한 뒤 헬기 5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했으며, 26일 오후 9시 쯤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김해시도 공장 화재 사고로 인해 인근 주민 외출을 자제하는 등의 안내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했다.
 
소방당국은 "앞으로 경찰과 함께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라며 "아직 현장 상황이 마무리 되지 않아 구체적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파악 등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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