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교회 창립 72주년 감사예배에서 강기성 서울시합창단 단장 지휘 아래 상도교회 시온찬양대가 찬양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지난 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상도교회(원로목사 김이봉, 담임목사 최승일) 창립 72주년 및 성령강림 감사예배가 서울시 동작구 상도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상도교회 김이봉 원로목사가 '교회의 교회다움'(민6:25-26, 계1:11, 계3:7-13)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람이 보는 교회'와 '하나님이 보는 교회'의 차이를 언급하고 "하나님은 내가 한없이 작은 능력을 가진 약한 존재일 때 가장 강하게 역사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계시록 1:11에 열거한 일곱 교회 가운데 유일하게 책망 대신 칭찬과 권면을 받은 빌라델피아 교회처럼 72세 장년이 된 상도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칭찬과 권면을 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이 주신 '회개할 기회', '봉사할 기회', '감당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이란 주제로 음악예배가 드려졌다. 서울시합창단 단장 강기성 안수집사의 지휘 하에 상도교회 시온찬양대가 은혜로운 찬양을 불렀다. 찬양은 △제1부 창세기 1:1-2:3 △제2부 고전찬양 △제3부 은혜의 찬양 △제4부 바로크찬양 △제5부 다함께 찬양 으로 구성됐다.

강 안수집사는 "최근 국내에서 연주되는 합창곡들이 대중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어 눈높이가 높아진 청중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작은 교회들도 감당할 수 있는 성가곡이 바로크시대 고전음악들이다"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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