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선을 넘지 않으려면?

최로이 기자(vvfhdl@goodtv.co.kr)

등록일:2019-06-12 1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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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84%는 냄새 관리가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중요하다고 답했다.ⓒpxhere

수분 섭취, 습기 제거, 통풍 등 습관이 기본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에서는 '냄새'가 키워드다. 영화에서 냄새는 상류층과 하류층을 구분한다. 박 사장(이선균 분)은 기택(송강호 분)에 대해 "냄새가 선을 넘어 온다"고 표현하고 이는 후반부 기택의 감정이 격해지는 동기가 된다.
 
현실에서 냄새가 계층을 구분하지는 않지만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84%는 냄새 관리가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10명 중 9명은 직장 동료의 불쾌한 냄새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냄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스스로 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냄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몸에서 냄새가 나는 부위는 대표적으로 입, 겨드랑이, 발이 있다. 입 냄새는 양치질이 기본이다. 혀와 잇몸 구석까지 잘 닦고 치실로 치아 사이까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입안이 건조해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인중과 턱밑을 눌러 침샘을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입 냄새는 오장육부의 이상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악취가 심하다면 소화기, 간 등 건강 이상을 의심할 필요도 있다.
 
겨드랑이는 대개 땀샘 중 아포크린선 과다분비로 암내가 발생한다. 의학용어로 '액취증'이라고 하는데 증상이 가벼운 경우 샤워를 자주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샤워 후에는 물기 제거가 중요하다. 습기가 많으면 세균 증식이 쉽기 때문이다. 털이 많은 경우 제모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다면 데오드란트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발 냄새는 발과 양말, 신발을 신경 쓰면 된다. 기본적으로 아침?저녁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씻고 발톱 속까지 확실히 말려야 한다. 면 소재 양말을 신고 여벌 양말을 준비해 갈아 신어도 좋다. 신발은 여러 켤레를 번갈아 신어야 한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넣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냄새가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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