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는 노화산 목사(왼쪽)와 신임 남회우 담임목사(오른쪽) ⓒ데일리굿뉴스

기독교 대한 감리회 신월중앙교회는 10일 노화산 목사 은퇴와 남회우 담임목사 위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노 목사는 1982년 개척부터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역임했다. 그는 "항상 교인들, 특히 학생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살았기 때문에 자녀가 없었지만 외롭지 않았고 위로받았다"며 "앞으로는 남회우 목사를 돕고 더욱 전도에 힘쓰는 자로 남겠다"고 말했다.
 
신임 남 목사는 취임사로 "1990년도에 성도교회를 개척해 목회하다가 지난해 신월 중앙교회와 통합해 새롭게 목회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이런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지켜준 두 교회 교인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설교를 맡은 서울남연회 김연규 감독은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라는 말씀을 통해 " 교회의 사명은 전도"라며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으로 세워진 교회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그리고 담임목사로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교인들의 기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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