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난 5일부터 3박 4일 동안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평화를 기원하는 '제4회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사진제공=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꿈을 향한 열정과 의지 보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평화를 기원하며 아이들과 함께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제4회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은 지난 5일부터 3박 4일 동안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8일 해단식을 가졌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김포·강화도·한강 공원을 거쳐 여의도까지 약 100km를 완주했으며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 완주했다.
 
특히 이튿날인 6일에는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누리길을 걸었다.
 
해단식에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을 비롯한 보호자들이 참석해 대장정을 완주한 단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장정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중간에 비가 와 앞도 잘 안 보이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친구들이 곁에서 힘이 돼주었기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저의 꿈을 찾기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대장정에 참가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 많은 분들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은 월드비전 꿈 지원 사업 '꿈꾸는아이들'의 일환으로 아이들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과정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 의식과 근성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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