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①]韓 동성애 인식, 20년 간 어떻게 변했나

윤인경 기자(ikfree12@naver.com)

등록일:2019-06-12 23: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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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교회의 지혜로운 대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GOODTV는 동성애를 둘러싼 논란의 실체와 교회의 대응방안을 다룬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윤인경 기잡니다.

동성애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알려진 퀴어축제. 20년 전 50여 명으로 시작된 퀴어축제는 올해 주최측 추산 8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해마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이제는 가족 단위로 참석하는 일반 시민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연령층입니다. 

OECD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에서 동성애에 대해 관대히 긍정하는 인식이 젊은 세대인 2030 세대의 주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염태웅 (25) /연세대학교 성악과)

(김영우 (27) / 연세대학교 신학과)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국민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성애 반대론이 50% 이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동성애를 가장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자로 꼽히는 윤가현 교수의 연구결과를 보면 지난 20년 동안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꾸준히 줄어들었습니다.

5년마다 동성애 인식을 조사한 결과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1994년 약 23%에서 2014년 30%로 늘어났습니다. 국민 10명 중 3명은 동성애를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한 겁니다. 또 응답자 가운데 개신교인 역시동성애에 대해 점차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가현 교수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오늘날 동성애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 웹툰 등 대중문화 속에서 다양한 사랑의 한 형태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속에서 다음세대는동성애도 이성 간 사랑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다양한 성적 정체성을 존중해야 한단 사회풍조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GOODTV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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