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홍콩 민심 폭발에 '범죄인 인도 법안' 연기

윤인경 기자(ikfree12@naver.com)

등록일:2019-06-12 2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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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해당 법안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요. 중국 정부가 이 법을 악용해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본토로 송환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 윤인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홍콩 의회가 당초 12일에 심의하려고 했던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대들이 이른 아침부터 입법회가 있는 정부청사 주변을 점거하고 시위에 돌입함에 따라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철야집회를 마치고 홍콩 입법회 인근 주요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는 교사와 예술가, 기업가 등 각계각층을 망라했습니다. 400개 기업과 점포 등은 이날 하루 동안 영업을 중단하고 저지 시위에 동참했으며 72개 고등학교와 7개 대학 학생회도 시위 동참을 밝혔습니다. 

해외 미국 대사관들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을 기념하는 무지개 깃발을 게양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서울과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에 있는 미 대사관들이 무지개 깃발을 게양하고 일부 외교관들은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미 국무부의 게양 불가 지침을 어긴 것이었습니다. 그간 대사관들은 깃발 게양을 관행적으로 승인 받았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취임하면서 무지개 깃발을 게양하려면 국무부 관리국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이스라엘과 독일, 브라질 등이 신청했지만 모두 거부됐습니다. 

한 사람이 일주일 간 평균적으로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 양이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이 섭취한 미세플라스틱 양을 정확히 측정한 건 이번 연구가 처음입니다. 세계자연기금이 호주 뉴캐슬 대학과 공동연구한 플라시특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 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약 2천 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신용카드 한 장 무게인 5g에 달합니다. 이 같은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물을 통해 섭취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8명은 가짜뉴스에 속은 적이 있단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설문조사에서 전 세계 누리꾼 중 86%가 가짜뉴스에 속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가짜뉴스의 주된 유통 경로는 페이스북이었고, 유튜브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가짜뉴스가 가장 많이 퍼진 국가는 미국이었고, 러시아와 중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 응답자들은 정부와 소셜미디어 회사들이 가짜뉴스를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대형 화재를 겪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오는 15일 미사를 재개합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리 대교구는 15일 오후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소규모 미사를 진행하고 TV 방송을 통해 프랑스 전역에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날 미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출입 인원이 제한되는 부속 예배당에서 치러지게 됩니다. 화재 이후 첫 미사가 이날로 잡힌 이유는 6월 16일이 노트르담 대성당 제단의 축성 기념일이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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