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파라과이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해온 고용철 선교사. ⓒ데일리굿뉴스

마랑가뚜선교회(대표 고용철 선교사)가 12일 경기도 부천 좋은교회(담임 신운호 목사)에서 '마랑가뚜TV&Radio 제3스튜디오 오픈 감사예배'를 드렸다.
 
마랑가뚜선교회는 파라과이에서 35년간 자비량으로 선교사역을 한 고용철 선교사가 설립했다. 마랑가뚜는 영화 <미션>에 나오는 과라니족 언어로 '성령'을 의미한다.
 
이날 설교는 수원승일교회 한승아 목사가 '누구의 집을 지을 것인가'(출 1:1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복 주시고 함께 하기 위해서 성막을 지으라고 했다"며 "오늘날 교회를 세우라는 말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라는 말로 오늘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은 지역교회를 섬기는 일을 뛰어넘어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라는 부르심을 받은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국을 잘 섬기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것이고 방송을 통해서 한 사람이라도 살아날 수 있다면 이 방송국의 사역은 귀한 일"이라며 마랑가뚜방송 후원을 요청했다.
 
고 선교사는 "제3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된 것은 방송교육을 통해서 지역 개교회의 사역자들을 훈련하고 세우기 위함이며 자체적으로 방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치매요양원 등을 방문해 말씀과 찬양으로 위로하는 힐링콘서트 등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랑가뚜 방송국은 인천 프리즘교회와 부천 좋은교회 등에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하고 있다.
 
고용철 선교사 사역에 동참하고 싶다면 하나은행(고용철) 405-910361-32107로 후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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