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빅콰이어 빅콘서트 ⓒ데일리굿뉴스

국내 크리스천 뮤지션과 예배자들이 1일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했다. 총 200개 교회 350명이 출연한 가운데 션, 박기영, 가스펠 콰이어, 워십 밴드, 워십 서포터즈 등이 무대에 섰다.
 
헌당기념 빅콘서트는 국내 최초 대형 콘서트로 교회를 통해 세상과 세대, 장르와 사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관계자는 "이번 빅콘서트는 소통의 패러다임을 일으킨 빅콰이어와 함께 세상을 잇고 기성세대들의 올드팝과 다음세대들의 힙합, 블랙가스펠까지 나이와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현장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본당은 건축계획단계부터 예배에 국한된 공간이 아니라 대중 문화공연 등 공공성을 염두에 뒀다. 전문 공연장으로서 환경과 음향, 조명의 변환성을 갖추고 기둥도 제거했다. 국내 최대 문화공연장으로서 수용인원(6,500여석)을 가지고 있다. 44개의 채광창과 공연용 조명 및 음향시스템을 갖춰 대규모 오페라 공연까지 가능하다.
 
본당에서는 2013년 11월 사용승인 이후 2014년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2016년 KBS '사랑나눔콘서트',  2018년 '호두까기 발레 공연' 등 40여 차례 대중공연을 실시했다.
 
본당 외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인근 중·고등학교 축제와 졸업식 등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예술가들의 전시공간과 지역 주민들의 결혼 예식을 위해 매주 3회 이상 장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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