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여행객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KWMA가 해외여행안전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 (KWMA 제공)


QR코드로 안전여행 안내
 

KWMA는 교계의 단기선교팀들과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해외여행안전 스티커를 제작해 이달 말부터 배포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여권에 붙이거나 끼워서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해외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스티커에는 해외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연락할 수 있는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비롯한 기타 필수정보 목록이 기재돼 있다. 해외 선교팀과 여행객은 해당 스티커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WMA는 또 이 QR코드에 연결된 해외여행안전 페이지의 내용을 담은 PDF파일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의 여행객들을 위한 조치다.


KWMA 관계자는 "단기선교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안전을 위해 잊지않고 스티커를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년에는 한국교회에 국한해 스티커를 배포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배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KWMA 측은 밝혔다.


스티커를 희망하는 교회나 성도 개인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bit.ly/2MUKVBA)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팀별 100매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KWMA 사역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KWMA 사역국 : 070-4268-7976
▲ KWMA 사역국 이메일 : kocep@kw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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