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자가 되고, 참 제자를 기르기 위한 훈련
"거룩한 꿈을 꾸고 창조적인 비전을 가지며 하루하루 열성을 다해 달려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회를 보고 이전에 갖지 못했던 용기를 갖게 되며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영적 지도자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가 최근 펴낸 신간<영적 지도자 훈련학교>는 예수님의 '참제자'로 거듭나 제직과 봉사 직무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책임지고 키워갈 영적 지도자에게 필요한 훈련 과정을 소개한다.
이 목사는 "우리는 형식적인 신앙인이 아닌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 영적 지도자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특별히 주님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교역자와 제직들이 그 사명을 감당할 때 교회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이 목사는 영적 지도자를 '다스리고 대접받는 신분'이 아니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하는 신분'으로 정의한다. 구원받은 신자를 넘어 '제자'가 되고 다른 이들도 '제자'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준비돼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언급한 △정체성 확립학교 △사명 확인 학교 △광야학교 △승리학교 4개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영적 지도자 상 확립과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피고, 고난의 이유를 깨달으며 영적 전쟁 승리 비결을 배우게 된다.
또한 '자기 유익과 만족을 위한 세상의 길'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 지도자의 길'을 가는 것이 사명임을 느끼게 된다.
이영훈 목사는 "이 책이 꼭 제직이나 봉사자가 아니더라도 영적 성장을 갈망하는 모든 평신도에게 영적인 유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님이 부르신 제직과 봉사자들을 십자가 앞으로 인도하고 영적 지도자의 길을 걷게 하는 영적 훈련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著/ 교회성장연구소/ 200쪽/ 1만 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