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성남노회 장로회가 지난 6월 15일 수원 광교에 있는 더사랑의교회(담임 목사 이인호)에서 성가찬양제를 주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성가찬양제에는 10개 교회의 성가대와 중창팀이 참가했다.
 

 ▲금광교회 남성중창팀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를 부르고 있다.


참가팀은 찬양을 올려드리며, 듣는 청중들이 은혜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찬양제 무대를 선보였다.
 

성남노회장인 김영삼목사(금광교회)는 "찬양제가 경연장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기에 감사한 자리"라며 "실력이 부족해도 영으로 찬양하는 것이 주님이 기대하시는 찬양일 것"이라고 축사했다.
 

중년남성 18명으로 구성된 금광교회 중창팀은 중후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를 찬양해 특히 이목을 끌었다.
 

금광교회 남성중창팀 단장 김권흥 안수집사는 "이런 은혜의 자리에 우리 남성중창단이 함께 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실력보다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 일이 내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합창제에 참여한 성가대원들은 "해마다 기량이 좋아지는 성남노회장로회의 찬양이 경기도 성남과 수지 지역은 물론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합창제는 헨델의 '메시아' 중 합창곡인 '할렐루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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