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4일까지 '팀 K리그' 투표가 진행된다.(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와 맞설 K리그 선수를 뽑는 팬 투표가 8일 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11명을 14일까지 '팀 K리그' 투표 페이지(http://kleague.sports2i.com)에서 뽑는다고 밝혔다.
 
4일 발표된 K리그1 12개 클럽의 추천선수 132명이 대상으로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후 인증절차를 거치면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는 4-3-3 포메이션에 선수 11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같은 클럽 소속 선수는 3명까지만 뽑을 수 있다.
 
투표 기간 K리그1 외에 다른 리그로 이적이 확정되는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선수가 투표 기간 이후 다른 리그로 떠나면 해당 포지션 차순위 득표자가 자격을 이어받는다. 전북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이 확정된 김신욱, 경남과 계약이 해지된 조던 머치는 손준호(전북)와 하성민(경남)으로 대체됐다.
 
프로축구연맹은 팬들이 뽑은 11명에 경기위원회가 추가 선정하는 9명을 더해 전체 선수단 20명을 1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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