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美 캘리포니아 '대지진' 공포 확산

윤인경 기자(ikfree12@naver.com)

등록일:2019-07-08 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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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틀 간 이어진 강진으로 수많은 건물에서 화재와 붕괴가 일어났는데요. 최근 20년 간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윤인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틀 연속 강진이 닥쳤던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여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지시간 6일 새벽까지 여진은 1분에 한 번 꼴로 계속됐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4일 있었던 6.4의 첫 강진 이후 1400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진으로 가스관이 파열되면서 이동식 주택을 중심으로 화재 피해가 이어졌고 수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건물 균열도 속출하면서 주민들은 대피소에 머무르거나 밖에서 밤을 새웠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와 비상자원 동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지난 2015년 핵합의에서 제한한 우라늄 농도를 지키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이란 핵위기가 고조될 전망입니다.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라늄 농축도를 3.67%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농축 농도 90%와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이란이 핵합의 탈퇴를 본격화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농축 농도와 생산량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서방세계와 이스라엘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탭니다. 이란은 원유 금수 조치와 금융 제재를 풀지 않으면 핵 활동 수위를 더 높이겠다며 60일 추가 시한을 제시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잇따라 한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접경 지역에 위치한 로힝야족 난민촌에서 사흘간 26건의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관계자는 "난민들이 야산에 있는 나무를 베어 판자촌을 짓고 땔감을 쓰다 보니 지반이 약해져 해마다 우기가 되면 산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2017년엔 우기에 발생한 폭우로 17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난민촌에는 현재 90만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중국화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의 또 다른 특별행정구인 마카오에서도 중국화가 가속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마카오의 모든 학교에서 중국 국기를 게양할 준비를 마쳤다"며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부르는 것은 애국심을 높이는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카오는 지난달 국기와 국가에 대한 규정을 공식 도입했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는 중국 국기를 게양하고 매주 국기 게양식을 열어야 합니다.
 
기업에서 장기근로를 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단발로 업무를 맡아 일하는 근로방식이 일본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를 '자기가 편한 시간에, 좋아하는 방식으로 좋아하는 만큼만 일하는 근로방식"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임시적으로 하루 단위로 하는 일을 뜻하는 영어 '기그'와 노동자를 의미하는 '워커'를 합성해 기그워킹으로도 불립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부업을 장려함에 따라 근로환경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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