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전문가인 이강근 목사와 함께하는 ‘2019 이스라엘 성지탐방’이 최근 금광교회, 주원교회, 그사랑한들교회 등 다수교회의 성도들로 구성된 72명의 탐방객들이 성경의 땅을 탐방했다.
 
이번 성지탐방은 이스라엘 최남단인 에일랏에서부터 시작해 최북단인 헬몬산까지 이스라엘 전체를 횡단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이스라엘에서 가기 힘든 아브라함의 무덤이 있는 헤브론의 막벨라 굴, 그리심 산이 있는 세겜, 북이스라엘 왕국의 유적들이 남아있는 사마리아, 야곱이 돌을 베고 잠들었던 벧엘, 요단강의 발원지 헐몬 산 등이 주요 탐방지였다.

또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West Bank)를 방문해 분리장벽과 이스라엘무장군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스라엘이 성경의 땅이면서도 동시에 현재는 분쟁의 중심지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스라엘 성지탐방팀 전체 인솔책임을 맡은 안성민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원망했던 일들이 충분히 공감이 되고 그 현장에 직접 서 보니 원망이 저절로 나오는 환경이었다. 그럼에도 가나안 땅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숲이 우거지고 여러 과일을 키우는 농장들을 보면서 그 곳을 약속의 땅으로 주신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큰 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지탐방 가이드를 맡은 이강근 목사는 “이곳이 바로 하나님이 역사하신 땅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탐방팀원들이 보는 모든 것이 곧 성경의 역사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항상 방송으로 만났는데 이스라엘 성경의 땅 현장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소개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벧엘에서의 시간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는 인사도 함께 전했다. (교회건축을 사역으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 건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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