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의 금광교회(담임 김영삼 목사)는 ‘주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모토로 교회분립개척이 복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하면서 지난 7월 7일 7번째 교회분립개척을 진행했다.
 
 ▲2017년 그사랑한들교회 분립 당시의 모습 ⓒ데일리굿뉴스

금광교회는 서광교회(1985년)를 시작으로 남광교회(1991년), 동광교회(1995년), 광주금광교회(2004년)를 1기 개척을 진행했다. 이후 교회분립개척이 복음전파에 강력한 동력임을 확인하고 주원교회(2015년), 그사랑한들교회(2017년), 더함교회(2019년)를 개척함으로 2기 교회개척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분립개척 운동을 시작은 팀 켈러 목사(뉴욕시 리디머장로교회)의 CTC(CITY to CITY) 운동의 영향을 받은 CTCK(CITY to CITY Korea)의 복음도시운동(GCM)의 영향력 때문이다. 금광교회는 이 운동에 함께 동참하면서 도시 안에서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삼 목사는 “도시를 변혁하려면 건강한 대형교회 1개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성경적이고 건강한 100개의 소규모 교회가 세워질 때 실현 가능하다. 우리교회는 한 도시의 복음생태계를 복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주님이 원하시는 날까지 교회개척운동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7일 더함교회 분립개척 성도들과 기념촬영. ⓒ데일리굿뉴스

금광교회 분립개척의 특이점은 교회 안에 교회를 세우는 것인데 일명 ‘인큐베이팅 예배’라고 부른다. 하나의 교회가 분립 개척해 나갈 때까지 본교회가 엄마의 심정으로 아기를 품어 주는 것처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인큐베이팅 예배는 6개월에서 1년으로 하고 다른 교회로 인정하고 자체적으로 예배드리도록 돕는다. 이때 모든 성도들은 인큐베이팅 예배에 동참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동참하며 후원한다.

지난 7월 7일 더함교회로 분립 개척해 나간 임종민 목사는 “교회분립개척은 지금도 복음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금광교회와 더함교회가 주님 오실 그날까지 복음이 살아 있음을 지역에서 증명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성도가 분립 개척해 나갈 때마다 내 몸의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강한 교회개척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교회개척운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TCK 사무처 홈페이지(www.ctckorea.org)나 담당자(02-868-2825)에게 문의하면 된다. (교회건축을 사역으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 건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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