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8개 건강식품 제휴사와 손잡고 고객에게 건당 2천원에서 2만원까지 월 통신 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건강습관 X AIA Vitality'를 출시한다. 걷기만 하면 통신비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던 기존의 'T건강걷기'가 더 강력해진 'T건강습관'으로 새단장한 것.
 
▲SK텔레콤과 제휴한 건강식품 관련 8개 업체. (SK텔레콤 제공)

제휴사 건강식품 구매시 건당 2천~2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T건강습관'에 참여하는 제휴사는 △아이허브 △인테이크 △다노샵 △자연이랑 △스포맥스 △레이델 △콜린스그린 △오아시스마켓 등 8개 회사이며 비타민, 영양제, 간편건강식, 신선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 구매 시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사 별 조건에 맞는 금액의 상품을 구매하면 예상 통신비 할인 금액을 ‘T건강습관’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비 혜택은 차차월에 적용된다고 SKT 측은 밝혔다.

신규 가입자 뿐 아니라, 현재 'T건강걷기' 이용자도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이용자들은 15일 이후 'T건강걷기' 앱을 업데이트 한 후 바뀐 'T건강습관'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향후에도 건강 관련 분야의 제휴를 계속 확대해 고객들의 일상 생활에서 건강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5G 초시대에 걸맞은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걷기만 하면 통신비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던 기존의 'T건강걷기'가 더 강력해진 'T건강습관'으로 새단장했다. (SK텔레콤 제공)

한편 'T건강걷기'는 지난해 8월 론칭한 서비스로 매주 걷기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 통신비 할인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해왔다.

론칭 이후 11개월간 총 120만 명의 이용자들이 걷기미션을 달성했고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1,000바퀴(약 3,800만km)에 이른다. 이용자들은 미션달성으로 누적 170억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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