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종교개혁의 역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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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부흥아카데미(원장 김현배 목사)가 주최한 ‘2019 유럽종교개혁 역사탐방’이 지난 8월 1일부터 9일까지 독일, 체코, 프랑스, 스위스 4개국과 프라하, 헤른후트,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등 1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에는 한국, 일본, 카타르, 사이프러스, 미국, 태국, 싱가폴, 브라질, 멕시코, 파라과이, 독일 등 11개국에서 교수, 목회자, 선교사를 포함한 성도들 27명이 참여했다.
 
▲츠빙글리 생가 빌트하우스에 세워진 츠빙글리 기념비 앞에서ⓒ데일리굿뉴스

첫째 날, 먼저 화형을 당한 순교자 얀 후스의 유적지를 찾았다. 후스가 강의했던 까를대학과 목회했던 베들레헴 교회, 후스 동상, 후스파의 격전지 틴 성당, 그리고 시청사 땅바닥에 하얀 십자가로 새겨진 27명의 개신교 지도자들의 순교 신앙을 돌아봤다.

둘째 날에는 모라비안 형제들의 흔적으로 가득한 헤른후트에서 독일 후기 경건주의 지도자였던 진젠도르프의 흉상, 모라비안 교회, 진젠도르프 부부와 모라비안들의 묘지, 그리고 하루 24시간 365일, 100년 이상 쉬지 않고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했던 ‘후트버그 기도탑’을 탐방했다. 드레스덴에서는 루터 종교개혁 사상으로 인해 개신교로 변한 프라우엔 교회와 루터 동상도 찾았다.

셋째 날, 독일평화를 위해 1982년 9월부터 매주 월요일 5시에 동독의 젊은이들이 모여 기도했던 성 니콜라이 교회와 종교개혁의 영향을 받은 세반스찬 바흐가 성가대 지휘자로 27년간 섬겼던 성 토마스 교회를 탐방했다. 이어 루터의 도시 비텐베르크에서는 루터 참나무, 루터하우스, 멜란히톤 하우스, 옛 비텐베르크 대학, 루카스 크라나흐 생가, 비텐베르크 시교회, 요하네스 부겐하겐 집과 동상, 비텐베르크 성교회 등을 보면서 루터의 사역에 도전 받는 받는 시간을 가졌다.

넷째 날, 베를린 장벽과 브란덴부르크 문, 체크 포인트 챨리, 시내 장벽, 국회의사당, 유대인 추모비, 베를린 돔교회를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베를린비전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다섯째 날, 루터가 신양성경을 번역했던 아이제나흐의 바르트부르크성을 보면서 루터의 열정에 도전을 받았다.

여섯째 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 종교개혁자 마틴 부쩌가 목회했던 성토마스 교회, 칼빈이 프랑스 피난민들과 목회했던 부끌리어 교회, 구텐베르크 동상, 스트라스부르크 대성당을 둘러봤다. 특히 마틴 부처의 종교개혁 핵심인 '교회연합'이 방문자들에게 도전의식을 상기시켰다.

이어 제네바로 이동해 칼빈이 목회한 제네바 생 피에르 교회와 바스티용 공원에 세워진 4명의 종교개혁기념비, 존 녹스가 영국 피난민들과 함께 목회했던 칼빈 강당을 찾았다. 취리히에서는 종교개혁의 아버지 츠빙글리가 목회했던 그로스뮌스터 교회와 하인리히 불링거의 석상, 츠빙글리의 동상, 츠빙글리가 태어난 생가도 둘러봤다.
 
 ▲제네바 타스티용 공원벽에 세워진 종교개혁기념비 앞에서ⓒ데일리굿뉴스

여덟째 날, 츠빙글리 기념비와 박물관, 1518년 루터와 아우구스티누스와의 논쟁을 기념해 하이델베르크대학 광장 땅 바닥에 새겨진 명판, 1563년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을 발표한 성령교회를 찾았다.

마지막 날은 루터가 1521년 4월 17-18일에 출두한 보름스 제국의회 장소, 루터와 함께 12명의 종교개혁기념비와 경건주의 슈페너가 목회했던 바울교회를 찾았다. 이로써 모든 탐방 일정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으로 500년 전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에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16세기 종교개혁으로 교회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 부흥과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오늘날 유럽은 무슬림들이 증가하며 점점 침체돼 가고 있어 선교지가 됐다. 유럽 부흥과 선교를 기도해야 할 긴박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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