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 권태진 목사)이 광복 74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 감사예배를드렸다. '광복 74주년 기념감사예배'는 14일 오후 7시 경기 군포시 군포제일교회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엽합이 14일 오후 7시 경기 군포시 군포제일교회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 74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데일리굿뉴스
 
한반도 평화와 세계 복음화 헌신 다짐

20여개 교회와 6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기념감사예배에서는 온 성도들이 국가적 위기로 어려운 이때, 한반도 평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예배에서는 △광복의 감사와 나라의 민족 번영 △사회의 균형과 안정 및 평화통일 △한국교회 영적부흥과 본질회복 △자사고 존립, 차별금지법 폐지, 동성애 근철 등을 위한 특별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이 돌의 뜻을 설명하라'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한 권태진 목사는 "과거 우리나라 해방은 민족의 신안적 양심과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이라면서 "광복 74년과 건국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첫사랑이 회복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도자들은 큰 마음을 가지고 세계를 보듬어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가와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강단에 올라와 기도 할 것"을 권했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메시지 낭독을 통해 "현재의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 옳은 길인지 우리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본실에 충실해 일치와 연합으로 선지적 소임을 다할 것"을 전했다.
 
한편 한교연은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비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1차 특별기도회'는 지난 6월 한 달간 이어졌으며, '제2차 특별기도회'는 전국 50여 개 기도원과 150여 개 교회를 중심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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