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안중근 의사의 업정을 기리기 위해 16일 서울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9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데일리굿뉴스


한국조폐공사는 16일 서울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기념메달은 금·은메달(직경 40㎜)과 대형 은메달(직경102㎜) 등 3가지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죄수복을 입은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그가 직접 쓴 '獨立'(독립) 글자를 새겼다.

뒷면에는 하얼빈역 의거 장면과 순국 전 남긴 '동포에게 고함'의 핵심 문구를 적었다.

대형 은메달 뒷면에는 안중근 의사 단지 손도장과 함께 유묵(遺墨)인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뜻) 글자로 디자인했다. 

이번 기념메달은 금메달 500개, 은메달 2000개, 대형 은메달 500개 한정으로 제작된다.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디자인.ⓒ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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