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최근 논란이 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무더기 지정 취소 사태를 계기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 김명전)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초대해 한국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기독교복음방송 GOODTV가 기획한 특별대담 <뉴스 초대석-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편이 오는 23일(금) 오후 5시 40분 GOOD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은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왼쪽)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모습 ⓒ데일리굿뉴스
 
"학생 스스로 동기 얻고 미래 만드는 교육 돼야"
 
GOODTV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국교육의 현안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대담에는 올해로 임기 6년 차, 재선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패널로 직접 출연해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와 대담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올해를 '학교자치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학교자치·학교민주주의 등의 정책 확대를 위해 교육계가 힘써야 하는 과제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도입 후 10년째 교육계의 쟁점이 된 자사고 지정 취소를 비롯해 교육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이 교육감은 "다양한 형태의 학교를 만들자는 당초 취지는 좋았지만 반대로 오히려 자사고에 특권과 특혜를 주게 됐다"며 "그만큼 평가 기준도 높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이 교육감은 입시위주 등 한국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독일, 러시아 등의 국가 사례를 들어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대학 입시가 목적이 아니고 100년 살아가는데 어떤 인간으로서 살아가느냐는 가치를 위해 다음세대가 동기를 얻고 자기 미래를 손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초대석-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편은 오는 23일(금) 오후 5시 40분, 24일(토) 오후 8시 GOOD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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