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실력파 리얼 밴드 W24(더블유트웬티포)가 9월 한달 간 라틴 아메리카에서 라이브 투어 'STAY A MOMENT(스테이 어 모먼트)'를 펼친다.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거기 잠시라도'를 발매한 밴드 W24. (왼쪽부터)박지원, 박아론, 정호원, 김종길, 김윤수(사진제공=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중남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W24는 8일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칠레, 아르헨티나 순으로 '라이브 투어(Live Tour)'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제이아미엔터네인먼트는 2일 “데뷔 때부터 큰 사랑을 보내준 라틴 아메리카 팬들과 현지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아 라이브투어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데뷔한 W24는 김종길(드럼), 정호원(보컬), 박아론(건반), 김윤수(기타), 박지원(베이스)으로 이뤄진 5인조 밴드다. 지난 8월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거기 잠시라도’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음악 방송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무대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과 무대매너로 눈길을 끌며 국내를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유럽·미국 등 해외에서도 팬층을 넓혀가는 중이다.

 

W24는 특히 중남미에서 주목 받는 한국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칠레에서 태어나 페루, 베네수엘라에서 19년을 지낸 멤버 호원의 스페인어·영어 소통능력과 음악을 전공한 멤버들의 탄탄한 연주실력이 인기 비결이다.

 

이들은 2018년 칠레의 국가적인 행사 ‘텔레톤’(Teleton) 40주년 행사에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받는가 하면 칠레에서 두 차례 팬미팅을 진행하며 현지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는 “멤버들이 모든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고 프로듀싱·레코딩까지 한다”며 “이번 라이브 투어를 위해 앨범 수록곡은 물론 댄스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며 팬들과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투어 이후 W24는 10월 12~13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국내 최초 단독 콘서트 ‘Fall in W24’를 개최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W24 국내 단독콘서트 티켓은 9월 9일 월요일 오후8시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사진제공=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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