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와 풀무원녹즙이 미혼한부모 가정 후원 사업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미혼한부모 가정 후원 사업 적극 동참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와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이 미혼한부모 가정의 이유식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8월 30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풀무원이 미혼한부모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정기탁금 3,000만 원을 후원한다. 이 기금으로 각 가정에 프리미엄 배달 이유식 브랜드 '풀무원베이비밀'의 전 이유식 제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풀무원 농장의 설립자 故원경선 원장과 홀트아동복지회 설립자 故 해리홀트는 전쟁고아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했었다"며 "홀트아동복지회와 풀무원이 깊은 인연으로 뜻을 같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풀무원녹즙 김기석 대표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후원하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미혼한부모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해외빈곤아동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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