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아야코 소천 20주년 기념 세미나 ⓒ데일리굿뉴스

작품 통해 전한 진리, 묵직한 울림으로 남아
 

미우라아야코독서회가 오는 11월 8(금)~9일(토) 양일간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 성산홀(2층)에서 '미우라 아야코 소천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우라 아야코(三浦綾子)는 우리에게 소설 '빙점'(氷点)으로 잘 알려진 일본 소설가다. 소설 '빙점'은 인간의 원죄와 용서를 다룬 작품으로, 당시 일본 문단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작가는 생전 일본 군국주의 교사였음을 철저히 반성하고 여러 문학 작품을 통해 반전, 화해, 사랑,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관계가 갈수록 악화되는 분위기에서도 미우라아야코독서회 모리시타 다쓰에 대표, 미우라아야코독서회 하세가와 요시미쓰 고문을 비롯해 미우라아야코독서회 한국담당 권요섭 운영위원이 주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세미나는 8일(오전 9:45~오후 12:45) 목회자 대상, 9일(오전 10:00~11:45/오후 1:30~3:10) 일반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6일까지다. 회비는 각 1만 원(현장 1만 5,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8242-4113) 또는 메일(miura.ayako.korea@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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