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가장 큰 적은 학업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발행한 ‘2018 청소년백서’에 의하면 청소년의 고민거리 1순위는 ‘대인관계’로 27.1%(125만 7,287건)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학업 및 진로 문제’가 17.8%(82만 6,084건)였다(2017년 청소년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자 문제유형별 실적 기준).
 
 ▲YSM의 크자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청소년이 겪는 학업 및 진로문제의 세부유형 빈도에는 ‘진로정보탐색’ 36.7%, ‘학업흥미/학업 동기 부족’ 17.9%,‘학교생활부적응’ 13.2%, ‘시험불안/학업스트레스’ 7.0%, ‘진로의식부족’ 6.3%, ‘학습능력 부족’ 6.1% 등의 순이었다. 이는 청소년과 학업문제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알려준다.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이하 YSM)은 최근 엑츠21비전빌리지에서 크자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6개 지역의 어깨동무학교 중·고등부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크자캠프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찾기 위해 브렌튼 쉬어러의 다중지능척도(다중지능연구소)를 활용했다.

이 캠프는 YSM 대표 마상욱 목사를 주강사로 전체강의가 이어졌다. 또 YSM에서 훈련받은 멘토가 6명 내외의 청소년들의 리더로 자기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마 대표는 강의를 통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절제(자기통제, self-control)가 가장 마지막에 언급된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은사이기 때문”이라며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자캠프는 교회 또는 학교에서 의뢰할 수 있다. 개인 참가자를 위한 크자캠프는 매년 방학 기간에 개최된다(문의: 1577-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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