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받은 이야기를 나눌 때 간증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을까? 이번 주 는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누나 손경숙 권사의 간증으로 시작된다.
 
 ▲손경숙 권사의 간증이 소개되는  ⓒ데일리굿뉴스

손 권사는 종갓집 종손에 시집을 갔다. 결혼 이후 20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살았다. 공교롭게도 20년 동안 손 권사의 몸은 점점 망가져갔다. 류머티즘 관절염, 우울증 등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약해졌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모두 토해 내고, 혈압도 낮아 조금만 예민해져도 쓰러지기를 반복했다.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대학병원에 입원한 손 권사에게 동생 손현보 목사가 찾아왔다. 손 권사는 ‘다시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시작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엄격한 시집살이에 ‘아직은 교회를 나갈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손 권사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셨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손 권사는 남편으로부터 시부모를 정성스럽게 모신 것을 인정받아 ‘앞으로 어떤 종교를 다니던 간섭하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 다시 교회에 나갈 수 있었다.

교회에 출석해 기도를 받던 손 권사는 치유를 경험했다. 류머티즘, 치질, 우울증 등 앓고 있던 질병이 나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남편도 거듭 나 크리스천이 됐다.

장향희 목사는 설교에서 손 권사의이야기를 전하며 ‘내 스스로’가 은혜를 받아야 가정이 산다고 강조한다. 손 권사의 간증이 담긴 장향희 목사의 설교는 10월 8일 화요일 저녁 7시 GOODTV 채널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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