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미국 무역 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내수 촉진과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8일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개최했다.
 
 ▲영등포구청이 개최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전경. ⓒ데일리굿뉴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은 새로운 고객층 확보, 구민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에서 첫 번째로 개최한 이날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열렸으며 총 49개 업체가 참여했다.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상공회가 주관, 영등포소상공인회와 문래동 금속제품 타운을 주축으로 한 영등포소공인협회도  함께했다.

참여 제품은 △가전제품 △생활용품 △아이디어 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금속제조 소상공인의 특화제품과 부동산, 금융, 상조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도 참여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구민의 만남의 장이자 상호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경제적 악재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경기여파를 봐서  동일한 행사를 보다 더 확대해 관내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수립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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