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GOODTV가 창사 22년 만에 처음으로 미디어선교기금마련 특별 후원방송을 진행하고, 10월 4일이 있는 10월 한 달을 '미디어선교 천사(1004)후원의 달'로 정했다. 지난달 30일~10월 5일까지 방영된 GOODTV 후원방송은 IPTV 기독교 채널 중 최대 시청점유율을 기록하며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특히 방송이 끝난 후에도 GOODTV의 미디어 사역에 동참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 양평구 사옥에 마련한 미디어선교기금 후원센터에는 10월 내내 동참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후원센터에 방문한 사랑의빛교회 남보석 목사와 성도들의 모습 ⓒ데일리굿뉴스

미디어선교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땅끝까지 복음(GOODNEWS)을 전하다." 순수복음방송 GOODTV가 천사주간(9월 30일~10월 5일)을 맞아 서울 양평구 사옥에 마련한 미디어선교기금 후원센터에는 10월 내내 동참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97년 창사 이래 22년간 전 세계 복음전파를 위해 미디어선교 사명을 감당해온 GOODTV가 첫 미디어선교 기금마련 특별 후원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교계 인사부터 일반 성도까지 발 벗고 나선 것. 이들은 하나같이 "GOODTV를 통해 큰 은혜와 위로를 받았다"며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중엔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에서 교회기자로 활동하는 최생금 성도의 모습도 보였다. 사옥에 직접 방문해 미디어선교 기금마련에 동참의 뜻을 밝힌 그는 2016년 발족한 글로벌선교방송단 1기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교회 및 성도들의 선한 소식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그는 "글로벌선교방송단을 통해 작은 교회나 소외된 이웃들의 소식을 방송과 신문 등 여러 매체로 전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취재 다니면서 공감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GOODTV 미디어선교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글로벌선교방송단이 지속하는 한 GOODTV 미디어선교에 동참하겠다"는 변치 않는 마음을 내비쳤다.
 
각 교회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주성농인교회(서울 문정동)의 우슬초 목사는 말과 수화로 동시에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우 목사는 "GOODTV가 농아인들에게 큰 기쁨을 줄 뿐만 아니라 농아인 사역의 지경을 넓히는 데 큰 힘을 줬다"며 "이름처럼 'GOODTV'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사랑의빛교회(시흥 정왕동) 남보석 목사는 11명의 성도와 함께 GOODTV 사옥을 방문했다. 남 목사는 "기독교 방송은 후원이 아니면 운영이 힘들다"며 "복음은 멈출 수 없고 굿티비가 세계 선교를 감당해야 하므로 작은 정성이지만 힘을 모으러 왔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한 사랑의빛교회 성도는 "방송이라는 것이 파워가 있다. 방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기 때문에 미디어사역, 복음에 동참하고자 목사님과 함께 왔다"고 덧붙였다. 
 
GOODTV 사목을 역임했던 산마루교회(서울 양평동) 양병모 목사도 성도들과 함께 미디어선교기금 후원센터를 찾았다. 양 목사는 "오직 진리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구별돼야 한다"며 "영성 있는 방송국 GOODTV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미디어선교 사역 동역자, 기독 방송인들의 응원과 후원도 이어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방송인 이강준, 개그맨 김성규, 배우 지안의 모습 ⓒ데일리굿뉴스

미디어선교 동역자, 방송인 동참 이어져
 
미디어선교 사역 동역자들의 응원도 뜨거웠다. 특히 기독 방송인들에게 GOODTV의 미디어선교 기금 마련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GOODTV 사옥에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방송인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GOODTV의 후원방송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는 방송인 이강준. 그는 "좋은 취지의 후원에 적극 참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혼란스럽고 분주한 이 시대 가운데 GOODTV가 말씀·복음 위주의 방송을 많이 전해서 세상의 좋은 영향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개그맨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성규 역시 미디어선교 기금 마련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그는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처럼 가장 낮은 사람들을 만나주신 예수님처럼,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가장 낮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GOODTV가 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배우 지안도 GOODTV 미디어선교에 동참했다. 지안은 "GOODTV와 연고는 없지만, 평소 즐겨 보면 GOODTV가 미디어선교를 위한 모금방송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동참하게 됐다"며 "GOODTV가 각박한 세상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GOODTV '미디어선교 천사후원의 달'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GOODTV 미디어선교에 동참하고 싶다면 10월 중 GOODTV 사옥을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또 10월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ARS 등을 통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나눌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