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가 1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데일리굿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교계와 정계 인사, 세계 각국에서 모인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 목회자 및 회원, 국내 성도 등 1만 5,000명이 참석했다.
 
‘오직 성령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대성회는 ‘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 한반도 평화와 통일’ 및 ‘세계 교회 부흥과 선교’를 위한 예배로 진행됐다.
 
성회 주 강사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위임목사, 에드윈 알바레즈(파마나 호산나인터내셔널미니스트리)·안드레이 티쉰코 목사(우크라이나 뉴제너레이션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성령님 내게 임하소서!’(요:1~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성령님은 우리의 절대 주권자”라며 “우리를 다스리고 가르치고 고치고 인도하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는 '성령이여 임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데일리굿뉴스
 
이영훈 위임목사는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계기는 성령충만에 있다”며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신앙,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운명의 따르는 기도’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에드윈 알바레즈 목사는 “예수님은 하나님이 명하신 이 땅에서의 운명을 이루기 위해 기도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웠다”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이끄시는 목적과 운명을 바로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성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우리 사회에 그 어느 때보다도 기도희 힘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라 했던 말씀처럼 공동체 안에서 해법을 찾는 주님의 지혜가 임하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최하는 기도대성회는 1987년을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세계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장 △세계교회의 선교사역 △한국교회의 부흥과 하나됨 △세계교회의 부흥과 선교,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축사를 전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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