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백석 정신 아카데미가 제12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선 다음 세대 목회 패러다임과 젊은 세대 복음화 전략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백석대학교 백석 정신 아카데미가 개최한 제12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낭독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韓기독인구 감소 위기...한국교회 역할 중요

21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진행된 '제12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에서는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CCC 박성민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백석대학교 임석순 교수는 다음세대와 기독교인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며 한국교회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임 교수는 "한국 기독교 인구는 2000년 900만명이었지만, 2015년 기준 50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기독교인 감소율을 근거로 2025년 한국 기독교인구가 300만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의 7대 실천운동을 통해 초기 한국교회가 우리에게 물려준 신앙의 전통을 다음세대에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은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 으로 16세기 종교개혁에서 이어온 개혁주의신학을 실천하기 위해 성경을 신앙과 삶의 표준으로 삼는다.
 
백석대학교 민경배 교수는 개회예배에서 "다음 세대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생명 계승에 앞장서야 한다"며 "백석에서 시작된 개혁주의생명신학운동이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세계 복음화에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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