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포토존 (사진제공=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덕분에 세계 K팝 팬 10명 중 9명이 한국여행을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K팝 팬 111개국 1만2천6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에 관광을 위해 방문하겠다고 답한 사람이 89.9%였다.
 
방한을 원하는 시기로는 76.4%가 1년 내 방문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BTS는 지역별로 유럽(50.0%)과 일본(44.5%), 미주(43.4%) 등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14세(60.1%), 15~19세(53.7%), 20~24세(38.4%)등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지난 3년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응답자의 86.8%가 K팝 선호가 한국 관광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며, "K팝 인기가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관광 의향이 높은 K팝 팬들을 대상으로 K팝과 연계된 다양한 한류 관광 콘텐츠를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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