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당회, 결의 철회키로

진은희 기자(jin@goodtv.co.kr)

등록일:2019-10-31 0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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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문제로 내홍을 겪은 서울동남노회가 총회의 수습안대로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의 설교목사, 김삼환 목사의 대리당회장 결의를 철회하기로 했는데요. 서울동남노회가 순탄하게 정상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진은희 기잡니다.

29일 새노래명성교회에서 열린 서울동남노회 정기노회에서 김수원 목사가 노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지난 9월 예장통합 총회가 결의한 수습안에 따른 것입니다.

(김수원 노회장 /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우리 동남노회 임원회가 분명한 원칙을 세워서 하나님의 영광을위 하고, 공교회 안에 진정한 평화를 심고, 헛된 어려움과 고난이 있어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영성을 가지고 일들을 해결 하다 보면 모든 일이 다 원만히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명성교회는 총회 이후 논란이 됐던 김하나 목사의 설교목사, 김삼환 원로목사의 대리당회장 결의를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명성교회 관계자와 수습전권위원회 위원장, 김수원 목사와 최관섭 목사는 지난 28일 모임을 갖고 명성교회 수습안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합의서에서 '명성교회 당회가 김하나 목사의 설교목사, 김삼환 원로목사의 대리당회장 결의 철회를 하는 것'과 '서울동남노회는 노회 정상화와 원활한 노회 운영을 위해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으로 추대할 것', '김수원 목사가 노회장으로 재직시 명성교회에 관한 사안은 수습전권위원회에 일임할 것' 등을 명시했습니다.

총회가 결의한 명성교회 수습안 7개항에 대해서도 노회원들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이날 정기노회에선 회무 시작 전부터 회원자격과 총대권 등의 문제로 임원선거가 지연되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총회가 결의한 명성교회 수습안에 대해서도 노회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최관섭 전 노회장 /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총회에서 결의를 했는데 공문으로 "결의가 되었습니다" 동남노회 귀하로 내려오지 않았어요. 이 모든 것이 근거에 의해 움직이는데 근거가 없이 움직이니깐 문제가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의 첫 걸음을 뗀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 임시당회장은 수습안대로 11월 3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동남노회가 그간의 갈등을 끝내고 회복 국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GOODTV NEWS 진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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