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합창단이 ‘하늘로부터의 선물’을 제목으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월드비전 합창단이 내달 3일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월드비전)

월드비전 합창단이 12월 3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하늘로부터의 선물(The Gift from Heaven)'이라는 주제로 기획연주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창작 칸타타와 캐럴 음악극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연세대 유범석 교수가 작곡한 창작 칸타타 '평화의 왕(The King of Peace)'을 선보인다.

이 곡은 월드비전 합창단 연주반과 국내 정상급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협연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신비롭고 장엄하게 표현될 예정이며 이날 처음 선보이는 초연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럴 음악극이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진다. 국립합창단 오병희 상임 작곡가가 편곡한 캐럴 메들리가 160여 명의 월드비전 합창단과 브라스 퀸텟, 피아노, 플루트, 팀파니, 드럼, 퍼커션이 함께해 꾸며진다.

김보미 상임 지휘자는 “크리스마스는 사랑이 바탕이 된 날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 우리가 받은 사랑을 세상에 전할 수 있음에 기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연주 티켓(R석 3만원·S석 2만원)은 인터파크나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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