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담안선교회(대표 홍철웅 목사)는 11월 21일 인천구치소에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가을희망콘서트를 가졌다.
 
 ▲인천구치소에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가을희망콘서트를 가진 동북아담안선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1부 예배에서 선교회 대표 홍철웅 목사는 ‘그는’(요 5: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홍 목사는 재소자들에게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예수를 붙잡으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2부 콘서트는 아동동화 작가 김수영 권사의 사회로 찬양사역자 이현미 전도사, 김미숙 전도사, 변정미 집사의 복음성가 찬양을 통해 재소자들의 심령에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정길운 목사는 아름다운 워십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표현했다. 사회를 맡았던 김수영 시인(권사)의 ‘어머니’라는 자작시 낭송 순간에는 재소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재소자들은 “가을희망콘서트를 통해 진한 감동과 울림이 있었다”, “생명의 말씀을 통해 오직 예수님만 붙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번 콘서트는 형제들에게 많은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콘서트가 끝나고 준비해간 떡과 과일을 형제들에게 제공했다. 또 20여명의 무연고 수용자들에게 영치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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