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션의 보육원 아동결연 캠페인.
 
사단법인 지미션(대표 박충관)이 부모의 학대·유기·방임 등으로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캠페인을 펼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아동복지시설 현황 및 보호대상아동 현황보고'에 따르면, 국내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은 1만 1,100여 명에 달한다. 부모의 이혼, 실직, 학대와 유기 등으로 매년 약 4,000명의 아이들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중 1,300명 가량은 갈 곳이 없어 보육원과 같은 양육시설에 입소하고 있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경우 정부의 지원금 및 후원금으로 교육비과 의복비, 식비 등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성장 및 발달이 더디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지미션 박중관 대표는 "보육원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미래의 자립을 위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보육원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보육원 아동들의 양육비, 교육비,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보육원 아동 결연후원 캠페인의 참여를 원한다면, 지미션 홈페이지(www.gmission.or.kr)나 전화(02-6334-03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미션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NGO로 국내 아동 및 장애인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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