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입소 1순위'지만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어린이집 보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여성가족부의 '2018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6∼24세 자녀를 키우는 결혼이민자의 87.2%가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어려운 이유로는 자녀의 학업, 진학, 진로 등에 정보 부족이 47.1%로 가장 많았다.

이들 배우자 84.4%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으며, 학업 등 정보 부족 어려움을 호소하는 응답자도 40.6%에 이르렀다.

결혼이주민이 한국식 교육 방식과 기관에 익숙하지 않고, 한국인 배우자는 자녀의 교육 방향을 혼자 결정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렸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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