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정부가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새해부터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정부는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보완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역점 추진해온 혁신성장 정책과제들을 종합해 앞으로 4+1의 전략적 틀 아래에서 일관성 있게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1 전략적 틀은 ▲기존산업 혁신과 생산성 향상 ▲신산업·신시장의 신규창출 ▲혁신기술 확보·연구개발(R&D) 혁신 ▲혁신인재·혁신금융 등 혁신자원 고도화 등 4가지 전략 분야와 이들 분야를 법적, 제도적, 공통으로 뒷받침하는 소위 제도·인프라 혁신 등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연내에 관련 규제·법·제도와 초·중등교육을 포함해 전국민 AI 교육 방안을 담은 AI 국가전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에만 1조 원을 투입해 차세대 AI 기술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에 AI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 학습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AI 바우처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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