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는 지난 11월 24일 오후 7시 미서부 LA에 위치한 한길교회(담임 박찬섭 목사)에서 ‘이태리 오페라의 황금기’라는 주제로 제26회 학생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월드미션대학교 제26회 학생음악축제에서 연주자로 참여한 지휘전공 학생들이 음악과장 윤임상 교수(사진 우측에서 세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 자리에서 임성진 총장은 “월드미션대학교 제26회 학생연주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연주되는 오페라의 종주국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예술의 하모니를 감상하며 늦어가는 가을 저녁의 음악의 풍요로움 속으로 젖어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음악축제는 양설아, 가오시보, 데이빗리, 김동림, 김지선, 정미영, 이동렬 등 본교 지휘전공자들의 지휘에 맞춰 오케스트라 연주를 했다. 또 소프라노 이영주, 한승연, 한유진, 엘토 앵유진, 테너 최원현, 오위영, 바리톤 엘리아스 베레진, 엔드류 다나 워커가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본교 음악과장 윤임상 교수는 “본 대학 음악과가 시작된 지 이제 15년이 돼 간다”며 “그 동안 음악과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행사 중 하나는 매 학기 학생들이 중심으로 연주하는 학생음악 축제(Student Music Festival) 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황금기라는 주제로 연주되는 이번 학생음악축제는 19세기에 가장 대표적인 6명의 오페라 작곡가(롯시니, 벨리니, 도니제티, 베르디, 마스타니, 푸치니) 의 대중적인 서곡과, 아리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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