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교류의장,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가 새해 1월 29일부터 2월1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측은 "한국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한국교회와 통일을 위한 선교 협력을 위해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부흥한국 고형원 대표, 사단법인 뉴코리아 윤은주 대표, 학생신앙운동(SFC) 김동춘 목사 등 준비위원회 관계자들ⓒ데일리굿뉴스


이번 행사 주제는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선교에 협력하고자 하는 취지를 강화시켜 기존 '통일비전캠프'를 '선교대회'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부흥한국과 학생신앙운동, 평화한국, (사)뉴코리아, 예수전도단 등 통일을 꿈꾸는 여러 기독단체가 힘을 모았다.

 

대회에서는 대북지원, 탈북 청소년 사역, 탈북민교회, 대학 내 북한선교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며, 참석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시간도 마련된다.

 

선교대회 2,3일차에는 NGO, 통일목회, 대안학교, 캠퍼스-학원 선교단체, 신학교 등이 각 25분간 통일 및 북한선교 사역 현황을 발표한다. 이후 참석자들은 관심 있는 분야 별로 모여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밖에 대회에서는 한국예수전도단 창립자 오대원(David E. Ross) 목사의 성경강해와 세계YWCA부회장 한미미 대표, 청와대안보실 자문위원 배기찬 교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병로 교수의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통일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서 세워지길 기대한다"며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통일과 북한 선교를 준비하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사전등록(개인 12만원/단체12만원)은 내년 1월 21일까지이며, 1월 29일부터는 현장등록(개인 15만원/단체 12만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사이트 tongilvisioncamp.net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진행본부(02-824-3330)로 하면 된다.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포스터(사진제공=통일코리아선교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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