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의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 이유는 저작권으로 인한 캐럴송이 거리 곳곳에서 거의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캐럴송을 들으며 12월을 보내고 있는 듯.
 
▲머라이어 캐리 앨범 이미지

지니뮤직, 가장 많이 들은 캐럴송 TOP 5 공개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성탄절을 맞아 지난 3년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캐럴송을 집계해 24일 공개했다.

최고 인기 캐롤송은 단연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였다. 발매된 지 25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캐롤송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곡은 머라이어 캐리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이 돋보여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성탄절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으로 1,600만 장이 팔려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2위는 국내 캐럴송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온 '크리스마스니까'가 차지했다.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2012년 부른 발라드 캐롤송으로 국내 가요 캐롤송으로는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곡 역시 3년째 손꼽히는 캐럴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는 아리아나그란데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다. 왬(Wham)의 노래를 밝은 분위기로 재해석해 부른 곡으로 2013년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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