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개최하는 청년 작가 초대전이 15일부터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제 2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청년작가 초대전에 전시된 작품들.ⓒ데일리굿뉴스 
 
"시각예술을 통한 복음 전파 사명 감당"

전시는 'Soul&Spirit'이라는 주제로 2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청년작가 초대전에서는 협회에 소속된 13명의 기독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영감 어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두옥 사무국장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오픈 예배에서 증경회장 김창희 목사(안디옥교회 시무)가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세상에 많은 직업군이 있지만 하나님은 꿈과 개성대로 각자의 영역으로 보내셨다"며"그리스도의 성품을 갖고 하는 일을 통해서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 된 삶을 사는 것이 사명자"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거룩한 문화를 추구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며 "예술작품을 통해서 사랑과 믿음을 고백하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픈 예배 이후에는 작가들이 직접 나와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성 작가는 "그림 안에 수많은 말씀들이 숨어있다"며 "영감의 원천이 말씀과 주님"이라고 간증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방효상 회장은 "자라나는 후배 기독 미술 작가들을 배려하고 격려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하나님께서 이들을 사용하셔서 이들을 통해 영광 받으실 것을 믿는다"며 청년 작가들을 격려했다.
 
 ▲오픈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증경회장  김창희 목사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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