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소방선교회가 18일 세종산성교회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기독소방선교회가 18일 세종산성교회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대 신임 회장으로는 한국기독소방선교회 박영민 총무가 선출됐다.

박 회장은 "한국기독소방선교회는 소방선교를 위한 다음세대를 세우고 특히 8월에 있을 제14회 덴마크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기간 중 제4회 세계소방선교대회를 통해 죽어있는 유렵 땅의 복음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는 한국기독소방선교회 지도목사인 서울 서현교회 이상화 목사가 사도행전 11장 19-26절을 본문으로 '우리도 바나바처럼'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믿음과 착한행실로 바나바처럼 직장 가운데 아름다운 리더의 자리에서 겸손한 자세로 동역자를 세우며 아름다운 영향력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제3회 세계소방선교대회에서 복음을 접한 하니 씨가 간증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특별히 2018년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선교에 이란 의용소방대 소속으로 한국에 왔던 하니 씨의 간증도 이어졌다.

하니 씨는 대회기간 중 충주효성교회에서 개최한 제3회 세계소방선교대회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현재 한국에서 잔류하며 가족 친지는 물론, SNS 등을 통해 매일 본국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6명의 무슬림을 전도하기도 했다.

한국기독소방선교회는 2005는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구원이라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창립되어 지난 15년 동안 직장의 복음화 사역과 사회적 약자와 소외시설(장애인, 노숙인, 탈북민 등) 봉사 및 국내 외 주요행사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해왔다.

현재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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