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청년부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탄 봉사에 참여한 광림교회 청년부ⓒ데일리굿뉴스
 
80여 명의 청년, 소외이웃 겨울나기 위해 나서

청년부는 4주간의 모금 행사로 약 3,5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고, 2개월에 걸쳐서 전국 16개 지역, 67개의 저소득층 가정을 선정해 3만 5,700장의 연탄과 유류비를 지원했다.
 
80여 명의 청년들은 경기도 이천 상용감리교회를 방문해 6,000장의 연탄을 10가정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광림교회 청년부가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행사에 참여한 신동협 청년은 “연탄 봉사를 하다 보면 땀도 많이 나고 힘도 든다”며 “그러나 연탄을 전달할 때마다 받으시는 어르신들께서 고마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없던 힘도 절로 난다”고 전했다.
 
차준희 청년은 “추운 겨울에 이웃들에게 연탄을 통해서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몸은 힘들지라도 사랑을 나눌 때 어떤 기쁨이 있는지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광림교회 청년부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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