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NGO 리홉(Re-hope)이 모인 기탁금으로 시리아 난민 여성의 보건 지원과 자립을 돕기로 했다.
 

 ▲에이탑성형외과의원은 시리아 난민 여성 청소년과 한부모 자립 지원을 위해 리홉에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리홉)


리홉은 에이탑 성형외과가 시리아 난민 여성 청소년과 한부모 자립을 돕기 위해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시리아 난민 여성들이 전쟁의 아픔으로 내외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돕고 싶은 마음을 리홉에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레바논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여성 청소년과 한부모에게 생리대와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리홉은 "이 같은 기탁금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난민이 되어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이 다시 소망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동 난민 여성의 자립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할 분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한 에이탑 성형외과 의료진은 2011년부터 몽골, 캄보디아, 네팔 등의 의료 소외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이어오는 한편, 국내 사회적 기업 후원을 통해 전국 미자립 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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