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101주년을 맞이해 성경 룻기에 의한 한국 최초 오라토리오 '루디아'가 시카고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엘리강(Ellie Kang)과의 내한 협연을 펼친다. ⓒ데일리굿뉴스

2·8 독립선언 101주년을 맞이해 성경 룻기에 의한 한국 최초 오라토리오 '루디아'가 시카고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엘리강(Ellie Kang)과의 내한 협연을 펼친다. 공연은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루디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인전 의정원장의 사촌동생 김홍전 목사가 작사·작곡한 것으로 '룻'의 영어 이름인 Ruth의 애칭인 Ruthia를 한국발음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1942년 일제의 정신대 징집 및 각종 수탈로 한국 민족의 삶이 도탄에 빠졌던 상황에서, 성경 룻기를 배경으로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나오미와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루디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광야에서 길을 잃고 처량하고 불쌍한 인생도 주님께로 돌아오면 복을 받게 된다는 하늘의 메시지(마 11:28-30, 1:5)를 전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엘리강. ⓒ데일리굿뉴스

바이올리니스트 엘리강은 시카고에서 자라 △1998년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 음악학사(Professor Masuko Ushioda 사사) △2001년 줄리아드 음악학교 음악학석사(Hyo Kang 교수 및 Lewis Kaplan 교수 사사) △2002년 Louise Behrend School for String에서 스즈키 교수법 자격(Suzuki Pedagogy Certification) 취득 △2010년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Daniel Phillips 교수 사사)에서 음악학박사(Doctor of Musical Arts, ADB)를 마쳤다.
 
또 뉴욕 카네기홀, 뉴욕 링컨센터 아메리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KwaZulu-natal)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커네티컷주 버쉐넬의 하트포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미국 PBS 방송국 초청 35개 이상 주 순회연주, 일본 Chamber Music Concert Series of Pacific Music Festival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초청돼 일본 퍼시픽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임명됐다.
 
2010년부터 The Music Institute of New York 음악학교 책임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엘리강의 제자들은 the Manhattan School of Music,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 Juilliard School of Music Preparatory, Mannes School of Music Preparatory, Queens College and Brooklyn College 등 최고의 음악학교에 입학했다.

오라토리오 '루디아'를 작사·작곡한 김홍전 목사는 △Central Conservatory of Chicago 음악박사학위(Symphony in d minor) △Dropsie 대학(히브리어 중동어, 문화) 철학박사과정수료 △Richmond Union Theological Seminary 신학박사(Th.D.)를 받고, 도쿄기독교대학 교수, 영도교회 목사로 활동하며 일본선교를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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